Search

다음달부터 개인 신용등급제→신용점수제로 바뀐다 - 한겨레

ekonomikesatu.blogspot.com
현행 1~10등급에서 1~1000점 기준으로 변경
신용카드 발급기준(NICE), 6등급 이상→680점 이상
내년 1월1일부터 개인 신용평가 체계가 현행 신용등급제(1~10등급)에서 신용점수제(1~1000점)로 전면적으로 전환된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신용등급에 따라 획일적으로 대출을 거절하던 관행을 개선하고자 신용점수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현재는 금융회사들이 개인신용평가회사(CB)에서 제공하는 개인 신용등급을 여신전략에 활용하고 있는데, 내년부터는 개인신용평가사는 신용등급을 산정하지 않고 개인신용평점만 산정해 금융회사와 금융소비자에게 제공하게 된다. 다만, 기업(개인사업자) 신용등급과 금융회사 내부신용등급 등은 이번 조처와 관련이 없으며 기존과 동일하게 활용된다. 금융회사는 이 신용점수를 토대로 자체 신용위험 평가를 실시하게 됨에 따라 금융권의 신용위험 관리 역량이 제고되고, 금융소비자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금융위는 설명했다. 특히, 신용점수가 신용등급 구간 내 상위에 있는 경우(예컨대 7등급 상위)는 한단계 상위 등급(6등급 하위)과 신용도가 비슷한데도 대출 심사 때 불이익을 받았는데, 이런 불합리한 점이 개선돼 저신용층의 금융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카드 발급과 서민금융상품 지원 대상 등과 관련된 법령상 신용등급 기준도 개인신용평점 기준으로 변경된다. 신용카드 발급 기준은 지금은 6등급 이상인데, 내년 1월부터는 680점 이상(NICE 기준) 또는 576점 이상(KCB 기준)으로 바뀐다. 햇살론 등 서민금융상품 지원 대상은 6등급 이하에서 744점 이하(NICE) 또는 700점 이하(KCB)로 바뀐다. 중금리 대출 시 신용공여 한도 우대 기준은 4등급 이하에서 859점 이하(NICE) 또는 820점 이하(KCB)로 바뀐다. 박현 기자 hyun21@hani.co.kr

Let's block ads! (Why?)

기사 및 더 읽기 ( 다음달부터 개인 신용등급제→신용점수제로 바뀐다 - 한겨레 )
https://ift.tt/3o4Udcx
비즈니스

Bagikan Berita Ini

Related Posts :

0 Response to "다음달부터 개인 신용등급제→신용점수제로 바뀐다 - 한겨레"

Post a Comment

Powered by Blog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