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수도권 영업제한 10시로 풀린다…5인 이상 금지는 유지 - 매일경제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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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월요일부터 수도권 지역에도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제한 시간이 오후 9시에서 10시로 완화된다. 다만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지침은 당분간 그대로 유지된다.

13일 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후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다. 수도권은 2단계, 비수도권은 1.5단계로 낮췄다. 이 조정안은 15일부터 2주간 적용된다.

확진자 수가 12일 기준 403명으로 여전히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정부가 수도권 지역 영업제한 시간을 완화하는 배경엔 자영업자들의 강한 반발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주 오후 9시 영업시간 제한을 비수도권에 한해서 10시로 완화하면서 수도권 일부 상인은 `개점시위`를 벌이는 등 강하게 반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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