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가상화폐 거래소 20곳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가상자산 사업자들에 조속한 신고를 유도하고 컨설팅을 제공하겠다는 최근 정부 발표를 이행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열어 가상자산 사업자를 관리·감독할 주무부처로 금융위를 지정하고 본격적인 관리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 유예 기한인 9월 말까지는 사업자의 조속한 신고를 유도하고 컨설팅을 하는 한편, 이후에는 신고된 사업자의 관리·감독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습니다.
기존 가상자산 사업자는 요건을 갖춰 9월 24일까지 신고를 마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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